장상문 주「스웨덴」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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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년 반 새에 세 차례 대통령특사로 북구를 순방.
「스웨덴」과 비교적 인연이 있다. 이때의 경험으로 북구에서는 홍보활동과 통상에 주로 신경을 써야겠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
6·25이후 동경의 「유엔」군 사령부 심리전요원이었던 그는 당시 김동조 차관의 발탁으로 외무부에 들어와 15년 반만에 비교적 빨리 대사가 됐다.
동명목재 강석진 사장의 맏사위자 동국제강 장상태 사장의 실형. 유복하면서 사람답게 대인 관계가 부드럽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대범한 면이 있다. 이른바 좋은 자리라는 「홍콩」총영사를 구질구질한 잡일이 많다 해서 스스로 내놓다시피 했다. 학교 때 취미로 한 유도가 3단. 지금은 주로 「골프」(「핸디」18)를 즐긴다. 부인 강정자 여사와 1남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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