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절대로 긁지 말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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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기도 화성군 대안면 영통리산에서 농촌 연료채취 교육장을 시찰한 박정희 대통령은 각 도 산림국장 등 관계관을 격려하고 『낙엽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산림보호를 위해 긁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단속을 지시.
교육장 주변의 누렇게 변한 솔잎을 만지며 낙엽 채취 금지를 당부한 박 대통령은 『그 대신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대등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시초를 모두 연료로 이용토록 지도하라』고 수행한 김현옥 내무부장관과 손수익 산림청장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각 도 산림국장들에게 산림녹화 시책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도를 묻고 『잘 만해서 올해를 넘기면 산림녹화의 기틀이 잡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수원=심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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