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시설 안한 건 상식 밖의 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장규 박사(원자력연구소 원자력위원)의 말=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위험한방사성 물질을 적절한 계몽교육도 하지 않은 채, 그리고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함부로 만지게 했다니 놀라움을 금할 길 없다.
▲고창순 박사(서울의대 방사성동위원소 실장)의 말=「이리듐」192를 잘못 다루어 규제 량 이상 씌게 되면 피부의 화 사, 피부암은 물론 조혈기구의 파괴·백혈병·염색체이상 등 치명상을 입게 됨은 이제 상식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그처럼 관리를 엉터리로 했다니 아연할 수밖에 없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