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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아카데미각본 상 탄 전쟁영화『전장』TBC|「마리오 란자」의『가극 왕 카루소 』KBS|조지·마셜의 애정영화『불멸의 유산』MBC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번 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의『전장』, KBS의『가극 왕「카루소」』, MBC의 『불멸의 유산』.
TBC 주말극장(토 밤10시25분)『전장』은 49년 미 MGM사 작품으로 그해「아카데미」각본 상 흑백촬영 상을 수상한 전쟁 물.「윌리엄·웰번」감독,「반·존슨」「존·호디아크」「리카르도·몬탈반」이 주연한다. 이 영화는 44년 말「벨기에」전선에서 강력한 독일군의 반격에 굴하지 않고 진지를 사수했던 미 제101낙하산부대의 전투실화를 그린 것으로 분대장「반·존슨」과 분대원 14명이 겪은 쓰라린 고초와 전우애를 감동 깊게 묘사한 명작이다.
KBS 명화극장(일 밤9시10분)『가극 왕 카루소』는 50년대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음악「팬」의 절찬을 받은 음모영화. 제목그대로「엔리코·카루소」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리처드·소프」감독,「카루소」역에「마리오·란자」, 그밖에「앤·브라이스」「도로디· 커스튼」등 이 출연한다. 51년 MGM작품.「나폴리」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카루소」 가 세계적인 가극 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이 영화에서 칸 자는『리골레토』『아이다』『라·트스카』『라·보엠』등 저명한「오페라」의 아리아를 부른다.
MBC『주말의 명화』(토 밤10시10분)『불멸의 유산』은 미「유니버스」의 49년 작품. 「조지·마셜」감독,「반·헤프린」,「수전·헤이워드」가출연하는「미시시피」의「레바논」계곡 개발에 얽힌 이야기. 이 무렵 한 애인이 말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치자 결혼하기로 약속한 애인이 떠나 버린다. 그러나 이 여인은 포기와 용기로 갖가지 고난을 딛고 새로운 삶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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