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도 출산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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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 노동성은 남자 직원들에게 아내가 출산한 후 가사 및 육아 일을 돌볼 수 있도록 30일간의 특별 부성(부성) 휴가를 줄 것을 결정.
지금까지 여성들에게만 주어졌던 출산휴가가 남성들에게도 적용되게 된 이 새로운 노동 혜택 조항은 27일 「피터·브레넌」 노동장관과 연방정부기구 고용자들 간의 경신된 2개년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따라 「워싱턴」 지역의 근로자 5천명이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또한 여성들도 출산휴가를 종전보다 2배인 연간 90일에서 1백80일에 이르는 휴가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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