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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임영 미끼 수회전 조계종 감찰부 창사 포행으로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경은 가일 대한불교 조계종 감찰원 전 감찰부장 홍대영씨 (35· 서울 종로구 견지동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조사국장 김도국씨(29) , 경리계장 강정기씨 (33)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수배된 홍 씨는 지난5월29일 경남 남해군 황면 상주리 보리암 주지 양인규씨(45) 가 특별 분담금 15만원을 내지 않았다고 때려 왼쪽 귀의 고막을 터뜨렸다.
홍 씨는 또 지난1윌 김 모씨 (47· 부산 건영 도구 신선동188)를 안점사 (경남 남해군 소재) 주지로 시켜준다고 속여 모두 37만원을 받아썼다는 것.
입건된 김 씨와 강 씨는 지난 10일 경찰이 홍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하러 나가자 홍 씨를 빼돌려 도망 치게 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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