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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다섯곳에서 사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일 상오 7시30분쯤 경주시 조양동 내동국민학교「버스」정류소에서 포항에서 울산으로 가던 삼일운수소속 경북 7아6428호「트럭」(운전사 백남식·25 이 운전부주의로 도로 왼쪽인도위로 올라와「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월성중학교 2년 김정도군(14)과 박순식군(14) 등 2명을 치어죽게 했다.
5일 낮 12시40분쯤 나주읍에서 다지면으로 가던 전남 1바5716호「택시」(운전사 양경오·35)가 나주군 다지면 윌대리 앞길에서 운전부주의로 2m길 옆언덕으로 굴러떨어지면서 언덕밑에서 점심먹던 농군 3명을 깔아 승객과 농군 등 8명 가운데 2명이 죽고 6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6일 상오 11시55분쯤 영동군 황간면 회포리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상행선(서울깃점 1백98.5㎞)을 과속으로 달러던 미8군소속 외국인 승용차 72미 2-1773호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면서 서울에서 부산쪽으로 가던 천일고속「버스」경남 6바1000호(운전사 서흥노·38)와 정면충돌, 승용차를 운전하던 「프랑스」인「체나더·에이실린더」씨와 타고 있던 서훈장씨(34·서울 용산구 한남동 13)가 즉사하고 차는 대파됐다.
6일 하오 6시20분쯤 경기도 파주군 월용면 위전리 송강교 60m전방 통일로위에서 문산을떠나 서울로 달리던 서울 자1-1811호「지프」(운전사 박영민·31)가 마주오던 서울 가2-2330호「택시」와 정면충돌,「택시」에 타고있던 이름이 밝혀지지않은 운전사와 승객 김영숙씨(28·여·서울 성북구 쌍문동)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경수씨(43·성북구 쌍문동 389의15)등 두차에 타고있던 7명이 중상, 파주군 아동면 여촌리 도립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6일 상오 4시 청주시 신봉동 대성중학교옆 무심천 제방길에서 경운기릍 운전하던 청주시수동 89 이선영씨(42)가 부주의로 높이 4m가량의 재방으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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