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민간협력기구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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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25일 동양】태완선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한·미간에 투자된 통상중진을 위해 우선 양국의 실업인들로 구성되는 민간협력 기구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협력기구의 창설을 위해 한국 측에서는 박충훈 무역협회장이, 미국 측에서는 「B·R·드세이」 「걸프」석유회사 사장이 양국실업계를 대표해서 상호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동안 이곳의 주요금융계 및 실업계 인사들과 접촉했던 태 부총리는 24일의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제의한대로 미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계획과 제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현지 조사단을 파한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곳의 많은 기업인들이 우리의 중화학공업 개발 계획에 관심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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