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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도배·장판, 출입문 교체 …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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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재능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복지를 확대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불씨를 지피고 있다.

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는 올해부터 ‘쪽방전기설비 개선사업’도 본격 시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7일 서울 영등포 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전기설비 개선사업 착공식’행사를 열었으며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총 4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7900여 곳 쪽방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영등포 등 1690개 시설을 우선사업 대상으로 하고, 내년부터는 2000개소 이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곤 사장은 “쪽방촌 개선사업은 안전복지 일류국가를 향한 공사의 또 다른 과업이자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빈부의 격차 없이 국민 모두가 균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재능기부와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일대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연탄 2000장을 구입해 직접 각 세대에 전달하고, 쌀과 라면 50박스도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국토교통부의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시범사업’ 참여기관협의회와 함께 지난 12월 5일 완주군으로부터 한 독거노인 가구를 추천받아 도배·장판, 출입문 교체와 차양막 보수작업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전기안전공사 등 3개 기관은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9월 6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동서발전㈜과 합동으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혜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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