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은 불기 2517년 「부처님 오신날」|대한 불교 조계종 기념 행사 마련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불기 2517년 「부처님 오신날」 (5월10일)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봉축 행사를 마련했다.
불기 2517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 위원회 (위원장 손경산 스님)가 마련한 기념 행사는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난 음 4월8일의 뜻을 기리기 위해 5월4일∼5월10일 (음 4월8일) 에 걸쳐 거행된다.
◇점화식=5월4일 하오 7시 시청 앞 광장에 불탑을 세워 전국 관음회 주관으로 열리며 손경산 조계종 총무원장의 법어와 양탁식 서울특별시장의 점화, 그리고 탑들이 행사로 진행된다.
◇강연회=5일 하오 3시 삼보 회관 (풍전 빌딩) 삼보 법회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 강연회에서 김탄허 스님이 『선의 생활화』를, 박종홍 박사가 『한국 사상과 불교의 영향』을, 김두헌 박사가 『불교와 사회 정화』를 강연한다.
◇웅변 대회=6일 하오 3시 「드라머·센터」에서 불교 청소년 교화 연합회 주관으로 「부처님 오신날을 상기하여」 「불교도의 책임 완수」를 제목으로 유년·초등부·중고등부·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자비의 밤=8일 하오 7시 총무원에서 신문 배달 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직업 청소년들에 대한 위문품 전달과 오락회를 갖는다.
◇전야제=9일 하오 7시 조선「호텔」에서 전국 신도회 주관, 손경산 스님 인도로 「나라와 대통령 각하를 위한 축원」 등의 행사와「파티」를 갖는다.
◇법요식=10일 상오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부처님 탄생의 날을 맞아 갖는 기념식으로 손경산 총무원장의 개식사, 윤고암 종정의 법어, 윤주영 문공부 장관, 일본 조동종 관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법요식 뒤에 하오 5시까지 관불식이 계속된다.
◇설법회=10일 하오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손경산 총무원장의 법어와 강연이 있다.
이법성 스님의 『석존 연강의 의의』, 김어수 스님의 『부처와 석가』, 무진장 스님의 『생활인의 불교』 등 강연이 중앙 상임 포교 사단의 주관으로 열린다.
◇세계 평화 기원 대제=10일 하오 6시 동국대 운동장에서 손경산 총무원장의 평화 기원문 낭독과 윤고암 종정의 법어, 대통령·「유엔」 사무총장·세계 불교도 협회장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채택된다.
◇제등 행렬=10일 하오 7시30분 동국대 운동장에서 세계 평화 기원 대제에 이어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퇴계로 6가∼퇴계로 2가∼3·1로∼을지로 2가∼을지로 6가∼퇴계로 6가∼총무원으로 제등 행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