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부터 23일까지 동경에서 열리는 29차「에카페」 총회에 김용식 외무장관을 수석 대표로, 이호 주일대사를 교체 수석 대표로 하는 14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역내 경제 개발·무역 증진·공업 및 자원 개발·토목 및 통신 개발·농업 개발·공공 행정·인구문제 등 22개 의제를 논의한다.
특히 무역 증진을 위해 회원들간에 논의되어 온 「아시아」준비 은행 및 「아시아」 청산동맹 설립 문제가 구체적으로 협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청산동맹 설립에는 성내 개발국가와 미개발국간에 의견 차이가 있어 결론이 날 것 같지는 않다.
정부는 이번 총회에 국제통화 개혁과 「가트」의 다자간 무역 협상에 있어 개발도상국이 단결하도록 제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