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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민영화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경련은 우리 나라 기업금융 사정이 72년 하반기를 고비로 자기자본 충실화, 직접금융에 의한 자본조달비중의 개선 등 호전되고 있으나 80년대까지의 확대성장기에 대처키 위해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민영화를 통한 기업금융 중심의 금융제도 및 정책의 개편이 요망된다고 주장했다.
21일 전경련은 『기업금융실태 조사』에서 73년 상반기에 확대성장추세 및 유동성규제로 자금조달사정이 압박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련은 또 기업의 경영규모확대 추세와 자기자본충실화 요청에 따른 차입의존도가 심화될 전망에 비추어 ▲기업금리부담의 국제수준화 ▲72년 하반기의 통화량 확대에 따른 과잉유동성의 적정수준 유지 ▲금융기관의 대형화·민영화 ▲재정적자의 금융전가지장 등을 당면 과제로 들고 기업의 자율적인 공개추진과 국민자본주의의 종합적 조성대책과 기업중심의 통화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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