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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부지역의 물·공기오염도 국제허용기준 초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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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의 공해도 조사결과한강의 수질오염은 곳에 따라 국제허용기준치에 초과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도도 곳에 따라 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나 다소 둔화하고있음이 시 위생연구소, 토목시험소, 수도 국 중앙시험소와 서울대·연세대교수 「팀」의 합동조사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강의 수원지 취수 강별 생물 화학적 산소 요구 량(BOD)이 72년 현재 연간평균 구의리1.81PPM 뚝섬2.48PPM, 보광동9.27PPM, 노량진8.01PPM, 영등포10.5PPM으로 구의리와 뚝섬은 세계보건기구의 허용기준치인 6PPM에 훨씬 미달하고 있으며 그밖에 수원지는 3.27∼4.5PPM을 초과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수처리에 곤란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공기중의 아황산「개스」오염도 역시 광화문을 중심으로 반경5km이내가 0.044PPM, 5∼10km가0.051PPM, 10∼15km가 0.055PPM으로 나타났으나 지역평균 O.047PPM으로 국제허용기준치 0.05PPM에는 미달하고 있다.
지난7l년에 조사한 수질오염도는 구의 13PPM, 뚝섬17.9PPM(68년 조사),보광동30.1PPM, 노량진진42PPM, 영등포29.2PPM으로 국제기준치를 2∼7배나 초과했고 대기중의 아황산「개스」는 광화문 깃점 반경 5km이내만 0.047PPM으로 국제기준에 미달할 뿐 5∼10km이내(0.058PPM)와 10∼15km이내(0.063PPM)는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문제를 던졌었다.
그러나 대기 중에 섞였다가 밀어지는 먼지는 평방km당 월평균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반경 5km이내가19t,5∼10km가 25t, 10∼15km가 31t, 지역평균22t으로 나타나 국제허용기준치인 10t의 2배를 넘고있다.
아황산「개스」와 먼지(괄호 안)를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단위는 아황산「개스」가 PPM, 먼지가 평방km당 월평균)
◇광화문중심 5km이내
▲홍제동0.046 (15.94) ▲세검동 0.011(9.48) ▲성북동 뒷산0.019(6.12) ▲신흥사입구0.065(26.1) ▲양지회관 앞0.035(24.56) ▲비원부근0.036(17.61) ▲중부시립병원0.037(16.54) ▲인왕「아파트」앞0.055(32.81) ▲연세대 뒤0.03(19.07) ▲서대문구청0.063(039.89) ▲석유 공사부근0.05(32.97) ▲신당동 0.036(13.91) ▲시 위생연구소0.024 (16.23) ▲군인「아파트」0.049(29.85) ▲효창운동장 부근0.037(24.48) ▲염리동0.039(21.13)
◇5∼10km이내
▲성수동0.058(32.05) ▲외대 앞0.036(24.5) ▲수유리0.037(16.03) ▲보건원 앞0.038(2.35) ▲수색역 앞0.042(24.58) ▲신길동0.05 (31.05) ▲당산동0.052(31.07)
◇10∼15km이내
▲신도림동0.055(45.28) ▲구로동 공업단지0.038(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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