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금「메달」은 가능 투기 경기의 상비군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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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 체육회장 회견>
김택수 대한 체육회장은 4일「뮌헨·올림픽」에서 돌아온 후 첫 기자 회견을 갖고「올림픽」의 금「메달」은 가능하다고 전제, 「메달」종목, 특히 투기 경기에 대한 4년간의 상비군 설치를 강조했다.
「몬트리올·올림픽」까지 앞으로 4년간의 계속적인 훈련만이 체력 유지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 김 회장은『우리 선수들은 경기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체력의 저하가 뚜렷한 반면 외국선수들은 시종 같은「페이스」의 체력을 유지해온「뮌헨·올림픽」의 교훈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회장은 우리「스포츠」가 먼저 체력을 양성한 후 기술을 습득해야만 한다고 못박고 이러한 원칙 아래「올림픽」기간에 맞추어 4년 동안의 상비군 제도를 두어야한다고 앞으로의 설계를 피력했다.
공산권의 「스데이트·아마」가 「메달」고지에 유리한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한 김 회장은「올림픽」의 성과는 전 국민적 협력과 함수관계에 있다면서 앞으로「스포츠」를 범 국민화 시키는 한편 전국체전이 끝난 후 유도·「복싱」·「레슬링」등 몇몇「메달」가능 종목에 대한 중흥책을 수립, 국민 앞에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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