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사진 다시 내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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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한적십자사담의 북적대표단단장 김태희는 2일밤 남북한은 이번 적십자회담을 통해 상호의사소통을 블가능케 했던 인위적인 분작이 초래한 비극적인 상황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지난30일 역사적인 남북적 제1차본회담이 열렸던 대동강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적대표단의 북한방문은 상호 오해를 제거하고 『조국의 통일』을 촉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의 「업저버」들은 지난주의 남북적회담 때 제거됐던 김일성의 사진이 다시 원위치에 나와 걸렸음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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