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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30일 하오 3시 10분쯤 성동구 자양동 뚝섬유원지 한강에서 서필순 양(16·휘경여중 2년)이 수영 미숙으로 익사했다.
▲30일하오 2시 40분쯤 성동구 풍납동 광진교 아래에서 전매청 직원 김청분 씨(30·서대문구 연천동 17의 49) 가 「보트」놀이를 하다 갑자기 물 속에 뛰어 들어 익사했다.
▲30일 하오 4시쯤 성동구 신사동 공무원 「아파트」앞 한강에서 멱감던 조용갑 군(21· 성동구 옥수동 17의 2)이 익사했다.
▲29일 하오 2시 30분쯤 성동구 잠실교 아래 한강에서 이흥두 씨(48·옥수동 424)의 장녀 성애 양(10·옥정국교 4년)과 김석도 씨(60·옥수동 산5)의 2녀 병숙 양(11·옥정국교 4년) 등 2명이 멱감다 함께 익사했다.
두 어린이는 이날 아버지들을 따라 수영하러 나왔는데 이씨와 김씨가 잠깐 자리를 뜬 사이 변을 당했었다.
▲30일 하오 4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407 앞 한강에서 수영하던 박태영 군(22·성동구 신사동 1457)이 물에 빠져 숨졌다.
잠실다방 종업원인 박 군은 이날 속옷을 빨 겸 멱감으러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30일 하오 3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반포동 반포 「아파트」앞 한강에서 수영하던 김용목씨(49·사당2동 산 24)가 익사했다.
김씨는 고기잡이하다 수영하던 중 모래를 파낸 웅덩이에 발을 헛디뎌 빠져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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