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복장위반 택시 운전사 4백 76명 즉심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 시경은 27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영업용 「택시」 및 「버스」운전사들의 복장위반 일제단속에 나서 27일 하루 동안 제복을 입지 않은 운전사 4백 76명을 적발, 이들을 모두 즉심에 넘기고 차량에 대한 2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러닝 샤스」및 반바지 차림이나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는 행위, 모자를 안 쓰거나 더러운 차림의 운전사 등이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지적, 집중단속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기준 이상의 고음을 내는 「에어·클랙슨」 단속도 강화, 28일부터 「에어·쿨랙슨」을 달고 다니는 차량이 적발되는 대로 단속 경찰관이 현장에서 경음기를 철거하고 운전사를 즉결에 넘기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