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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 아크로리버 파크, 강남 8학군에 한강·남산 조망권 … 발코니 30% 확장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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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 파크(옛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 조감도.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 파크(옛 신반포 한신1차) 분양에 나선다. 이달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다음달 초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1620가구 중 5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형 172가구, 84㎡형 263가구, 112㎡형 44가구, 129㎡형 24가구, 154㎡형 2가구, 168㎡형 8가구, 178㎡형 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3800만원 선이다. 저층은 3.3㎡당 3300만원부터이며 집 안에서 한강을 볼 수 있는 고층은 4200만원 선에 책정됐다. 112㎡ 이상 중대형은 3.3㎡당 평균 3700만원 선이다.

인근 입주 4년차 아파트 84㎡형이 3.3㎡당 4000만~42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아파트는 올 3월 14억~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의 135㎡형은 3.3㎡당 4000만원 선인 21억3000만~21억5000만원에 팔렸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1호 인증을 받아 발코니 추가 인센티브 혜택을 봤다. 발코니가 일반 아파트보다 30% 넓어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제 사용면적이 20㎡ 정도 늘어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넓어진 면적에 대한 가치를 금액으로 따져본다면 최소 1억8000만원 이상 득을 보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한강과 남산 조망을 할 수 있다. 일반분양물량의 30%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다. 강남권 한강변 최초의 38층 고층 단지인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도로를 따라 각 동이 늘어서 일조와 조망이 우수하다. 건물 높이를 다양하게 설계해 저·중·고층 건물이 어우러진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된다. 한강변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가까워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8학군에 속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신반포중이 단지와 붙어 있고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천장 높이를 이전 아파트보다 30㎝ 높은 2.6m로 설계했다. 분양 관계자는 “천장이 높아 조망이 더 뛰어나고 풍부한 일조량, 우수한 통풍 등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도 방이 3개인 4베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창고(3.3㎡)가 별도로 제공된다. 단지 규모에 어울리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입주민들이 한강 조망을 즐기며 연말 모임을 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눈에 띈다. 104동 건물 30층과 31층에 330㎡ 규모로 조성된다. 이 밖에 3개 레인(25m)이 있는 수영장, 유아풀, 피트니스, 사우나, 탁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이 있다.

회사는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1일이며, 계약은 16~18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에 있다. 2016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내년 7월 2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 문의 1600-9099.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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