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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17년의 금주도시 미 에반스턴에 주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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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에반스턴 (일리노이주)UPI동양】1백17년의 이 역사를 통해「알콜」냄새를 풍긴 적이 없는「에반스턴」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주류판매가 법적으로 허가되어 맥주를 비롯한 각종 주류의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소식.
「노드웨스턴」대학과 여자기독교 금주연맹 등이 자리잡은 인구 8만의 조용한 이 도시에서『선술집개방』법안을 들고 나와 이번 허가조치를 받게 한 이는 시 회 의원「윌리엄·E·하퍼」씨로, 그는「시카고」등 이웃 도시에「호텔」요리점 및 회의장 등의 수입을「에반스턴」시는 뺏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주류판매에서 얻게 될 수입으로 연간 1천만「달러」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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