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극 『두렁바위』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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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순국제암 29선열의 전기극 나소운작· 연출 『두렁바위』(전5막) 가 24일∼26일 수원시민회관과 29일∼31일 인천세계극장에서 공연된다.
순국제암 29선열은 53년 전인 3·1운동 당시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 두렁바위 마을에서 만세를 부르다 일본관헌에 붙잡혀 예배당 속에서 처참하게 화형 당했었다.
동 유족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순국제암 29선열 현충사 당건립기금 조성을 위해 갖는 것이다. 제암리에 세워질 이 현충사당은 오는6월25일에 기공, 총1억원을 들여 7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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