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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맹군 휴대 미사일에 미기 2대 피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로이터동화특약】월맹군은 쾅트리 성에서 처음으로 치명식인 소련제 휴대용 대공 미사일로 미군기 2대를 격추시켰다고 군 소식통이 3일 말했다.
그러나 탄약을 만재하고 다닝 시에서부터 후에 시에 도착한 군용 전마선을 포함해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들은 이주 난민들의 남하를 돕고 있었다.
미 정보장교들은 월맹군의 후에 시 공격은 5일 후면 전개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손으로 운반하며 어깨에 얹어 발사할 수 있는 이 스트렐라 소제 로키트는 성능이 우수하며 사용에 편리한 무기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이들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미군사령부 대변인은 2일 월남 비무장지대(DMZ) 바로 아래의 쾅트리 시로부터 퇴각하는 월남군을 지원하던 미군 헬리콥터 2대와 F-1 스카이·레이다 전투기 1대가 격추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들 격추된 미군기 3대 가운데 스카이·레이다기와 다른 헬리콥터 1대는 이 스트렐라·로키트에 의해 격추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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