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13개월째’.
생산자물가가 1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 7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연속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다.
한국은행은 18일 10월 생산가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가 전년대비 1.4% 하락했다고 전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 국내에 판매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말한다.
농림수산품(-6.8%)과 공산품(-2.5%) 가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생산자물가가 떨어진 것은 농림수산품을 비롯한 공산품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생산자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반면 전력 및 가스, 수도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수치를 보였고 서비스 부문에서도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산자물가 13개월째 하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생산자물가 13개월째 하락, 그래도 생활비 지출은 늘어나던데…”,“생산자물가 13개월째 하락, 김장철에 재료비가 조금 덜 드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