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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무역 역조 13억2천만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수입 격증으로 71년 중의 무역 역조가 13억2천6백71만3천불에 달해 같은 해의 수출액을 2억5천9백10만6천불이나 상회했다.
1일 관세청이 통관 기준으로 집계한 71년 중 수출은 10억6천7백60만7천불, 수입은 23억9천4백32만불로 무역 역조가 13억2천6백71만3천불에 달해 전년보다 역조 폭이 1억7천7백92만4천불 더 늘어났다.
71년의 수입 규모는 70년보다 20·1%가 늘어난 것으로 당초의 수입 증가 목표 11·5%를 훨씬 상회했고 70년의 증가율 8·8%에 비해서는 두배가 넘는 수준이다.
재원별 수입은 ①KFX가 15억9천5백만 「달러」로 전년비 29·7% 늘어났고 ②차관 수입이 5억4천1백만 「달러」로 35·3% 늘었으며 ③청구권 자금 수입은 2천만 「달러」로 23% 줄었다.
KFX 중 민간이 26·3% 증가한데 비해 정부 수입은 1백60%가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원유가 1억7천3백98만「달러」 (전체의 7·3%)로 가장 많고 목재 1억5천3백69만9천 「달러」 (6·4%), 쌀 1억5천1백63만8천 「달러」 (6·3%), 소맥 4·8%, 원면 3·5% 등의 순이다.
국별 수입은 일본이 9억5천3백77만7천 「달러」로 39·8%, 미국이 6억7천8백33만 「달러」로 28·3%를 차지하고 있어 대미일 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대종 품목의 수입 실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 천불·괄호 안은 구성비)
▲원유 173,989 (7·3%) ▲목재 153,699 (6·4%) ▲쌀 150,163 (6·3%) ▲소맥 115,101 (4·8%) ▲원면 84,188 (3·5%) ▲유기화합물 80,853 (3·4%) ▲섬유기계 78,879 (3·3%) ▲선박 62,032 (2·6%) ▲철광 괴 58,694 (2·5%) ▲철강설 53,53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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