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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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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영 KBS-TV 방송이 31일로 개국 10돌을 맞는다. 1961년12월3l일 호출부호 HLCK,「채널」9, 출력 2kw로 첫 전파를 낸 KBS-TV는 이제 출력이 12.5kw로 증강됐고 각지방에 17개 텔레비전 중개 소를 설치, 가 시청구역이 전국의 81%를 커버하고 있다.
또 KBS-TV는 63년 1월부터 시청료(당시 1백원) 징수를 시작했고 69년 5월부터는 광고방송의 폐지와 함께 텔레비전 학교방송을 시작했다.
KBS-TV는 개국기념으로 TBC·MBC·AFKN등과 ABU 회원국이 보낸 패키지축하 프로『축하합니다』(30, 31일 저녁 6시15분)등과 다채로운 송년·신년특집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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