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김수미가 치매에 걸린 노인역을 맡는다.
김수미는 JTBC 주말연속극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에서 시덕(김정국)의 어머니로 출연한다.
시덕의 어머니는 잘생긴 남자만 보면 30년 전에 죽은 남편으로 착각하는 치매 걸린 노인이다. 김수미는 첫 촬영부터 압도적인 치매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김수미는 1996년 ‘곰탕’ 이후 약 17년 만에 시대극에 출연한다. 김수미는 “전원일기를 함께 했던 이관희 감독과 김정수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다음달 2일(토) 방송되는 ‘맏이’ 15회에 첫 등장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