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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언론독점 규제종업원삼여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인도정부는 인도의 개인기업주들이 점유하고 있는 『언론독점』을 분쇄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3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둠으로써 대부분의 언론기관을 놀라게 한 「인디라·간디」수상은 대신문사들이 국민의 여망파는 동떨어진 상태에서 일부재벌의 손에 좌우되고 있음을 비난한 바 있다.
이미 초안단계를 거쳐 오는 11월 의회에 제안될 이 법안은 신문사 종업원들에게 사운영에 더욱 발언권을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새법안에 따르면 신문사의 총투자자본 가운데 5%이상을 개인이나 그 가족이 독점하는 것을 금하고 있으며 종업원이 이사회의석의 반을 차지하고 잉여주식분배에 우선권을 갖게 된다.
그러나 주주는 그 주식수에 관계없이 총주식의 1%의 1.5를 넣는 부표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잔여투표권은 공익이사회에 의해 행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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