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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 내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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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 중앙포토]

 
청와대가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61) 전 대검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27일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새 검찰총장 내정자에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직을 정상화시키고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사건들을 공정히 수사하고 마무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태 내정자는 검찰총장 권한대행, 서울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고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의 신망이 두터운 분이다”라며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전직 대통령 아들 사건, 한보비리 사건 등 국민적 이목이 집중됐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했고 검찰총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김진태 내정자는 1952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 과장과 청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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