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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2만5천톤 원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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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3개 하천 개수 사업을 위해 세계 식량 계획 기구 (WFP) 가 공여 하는 2만5천2백72톤의 밀가루 (3백64만4천불 어치) 무상 원조 협정이 1일 상오 김학렬 경제 기획원 장관과 주한 유엔 개발 계획 기구 (UNDP) 대표 캄버거씨 간에 체결됐다.
정부는 내자 26억원과 함께 이 밀가루를 노임으로 사용, 금년부터 74년까지 전국의 13개 하천을 개수할 계획인데 연 인원 1천53만명이 동원될 이 사업 대상 지구는▲경기=곡릉천 ▲강원=남대천·섬강 ▲충북=달천·미호천·보청천 ▲전북=신평천·요천·대산천 ▲전남=고막원천·삼포천 ▲경남=울산 동천·의령·남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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