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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자원봉사상 본상(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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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왼쪽부터 이강수, 김진화, 이창재, 이태순, 송인보.

◆이강수(61)씨는 1999년부터 수원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했다. 선도조건부 기소 유예자 및 보호관찰대상자 11명과 결연해 통신지도 및 면담을 168차례 진행했다. 범죄취약지역 및 유해환경업소 야간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다. 청소년 선도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진화(76)씨는 20년간 부산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25명에게 1인당 장학금 2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급했다. 또 특수절도로 보호관찰 중인 54명의 대상자들을 위탁받아 한 명의 재범자도 없이 사회로 복귀시키기도 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을 주도했으며 ‘마약 없는 부산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창재(68)씨는 서울남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부지검 청소년 상담실 상담봉사를 하며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800여 명을 지도했다. 상담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된 후에는 집단 예술치료, 파워플레이 상담기법 등 다양한 상담 방법을 실무에 도입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16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출장 강의 및 강의보조 활동도 했다.

 ◆이태순(49·여)씨는 창원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13년간 활동했다. 불우 모범 소년가장 8명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결연해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등 헌신적 노력을 기울였다. 각급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법과 질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준법교육 활동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창원지방검찰청 민원자원봉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인보(52)씨는 대전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회장이다. 2004년부터 비행 청소년 선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인성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소년원생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해 12차례에 걸쳐 빵·우유·축구공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했다. 국토순례 대행진 참가 학생 격려를 위한 교육용품 등 총 6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컴퓨터 전문 강사 6명을 섭외해 20여 회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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