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자 2백만 태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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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12일AP동화】약 2백만명의 영국 노동자들은「에드워드·히드」수상의 보수당 정부가 파업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노동법 개정법안에 항의, 18일 총 파업에 들어감으로써 수백군데의 자동차공장·조선소·기계공장들이 문을 닫고「런던」에서 발행되는 10개 일간지도 발행을 중지했다.
9백40만명의 노동자를 거느린 전국 노조총회는 이날 이 법안에 대한 노조의 태도를 결정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 격론끝에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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