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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스타 발굴프로젝트 '소리의 신' 8인이 꾸민 '환상 무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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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소리의 신`]

JTBC 국악스타 발굴 프로젝트 ‘소리의 신’에서 치열한 1,2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8인의 본 경연이 펼쳐진다.

이들이 치른 첫 번째 본 경연 미션은 ‘창극’. 4명씩 팀을 나눠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짧은 시간에 대본, 소리, 안무, 연기 등 한 편의 극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 고난이도 미션이다.

각각 현대 뮤지컬과 고전을 새롭게 각색해 무대에 올린 두 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만큼 다재다능한 8명의 참가자들은 극 안에서 소리 실력은 물론이요 연기와 안무까지 다양한 끼를 보여줬다. 기존 창극과는 또 다른 느낌의 신선한 공연으로 우리 소리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본선 경연부터는 평가 방법도 달라졌다. 심사위원들의 점수만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됐던 예선과는 달리 본선 경연에는 100명의 귀명창들도 평가에 참여한다. 이들은 한 사내 판소리 동호회원들로 남다른 국악 사랑으로 평소에도 꾸준히 판소리를 연습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보여준 특별 공연은 본 경연의 색다른 볼거리. 100명의 사람들이 소리북을 치며 단가를 부르는 진풍경은 소리의 또 다른 멋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첫 번째 본선 경연에도 어김없이 탈락자는 나왔다. 8명의 참가자 중 두 번째 본선 경연에 오른 사람은 6명. 심사위원 점수 30%와 귀명창 100인의 점수 70%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심사위원들과 귀명창 100인의 마음을 울린 소리꾼은 과연 누구일까. ‘소리의 신’ 방송은 13일 오전 8시 20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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