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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대원이 카빈 난사 동료 셋 사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치안국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9일 밤 9시30분쯤 부안지구주둔 ○○전경대 막사 안에서 연모순경이 술에 만취, 「카빈」을 난사하여 동료 3명이 사상한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날 부대 밖에서 술을 마시고 막사로 들어온 연모순경은 떠들며 소란을 피우다가 『조용히 하라』는 부분대장의 제지를 받자 갑자기 발작, 걸렸던 호롱불을 걷어차고 불이 꺼져 막사 안이 캄캄해지자 「카빈」을 난사했다는 것이다.
현지경찰은 진상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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