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한, 스키 리프트 수입 막히자 "인권 침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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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최악의 인권 침해국으로 평가받는 북한이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최근 북한은 마식령 스키장 건설을 위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회사에 각각 수백만 달러를 제시하며 스키 리프트 수출을 요청했으나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금지한 유엔의 제재 결의를 이유로 거부당했다. 북한은 “리프트 수출 금지는 북한 체제에 대한 조롱이며 스포츠를 정치화시킨 것”이라고 스위스 등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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