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토종 폰게임 중국 잭팟 터질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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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엠아이(대표 김미원)가 개발한 게임 ‘농장탈출’이 이달 말부터 중국 모바일게임 플랫폼 4대 사이트인 ▶91.com ▶360 ▶알리바바 ▶ 바이두에 서비스된다. 한국 모바일게임이 중국에서 4대 사이트에 동시에 론칭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초부터는 중국 10대 사이트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엠아이는 광주에 본사를 둔 모바일게임 개발 회사다. 중국 서비스는 91.com의 계열사인 윈딩과의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 윈딩은 91.com을 통해 ‘템플런2’를 서비스해 5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게임 서비스 회사.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농장탈출’의 성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장탈출’은 농장을 배경으로 병아리와 농장주인 가족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게임이다.

 ㈜엠아이는 자체 개발한 ‘보물섬’에 대해서도 중국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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