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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란음모 혐의 김근래 등 3명 추가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30일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인장을 집행했다. 대상자는 조 대표와 통합진보당 김홍열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이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이석기 의원과 마찬가지로 형법상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이적동조 등)다. 조 대표 등은 지난 5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130여 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일 오후 2시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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