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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린」서『살 짜기 읍 서예』신정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예그린 악단」의 재기공연『살 짜기 읍서 예』가 새해 1윌1일부터 6일까지(하오 1시·3시30분·7시30분) 서울 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김영수 작·최창권 작곡「뮤지컬」『살 짜기 읍서 예』는 이번이 세 번째로 1, 2회 때 보다 더 화려하게 다듬어 졌다. 이번에는 1회 때 안무를 맡았던 무용가 임성남씨가 안무와 연출까지 도맡아「뮤지컬」을 좀더「리드미컬」하게 만들었다. 또 회전무대를 처음 시도, 무대전환이 빨라져 전체 12경을 막간 없이 진행한다.「캐스트] 는「애랑」역에 김하정,「배비장」역에 최희준,「정비장」역에 김희갑,「제주목사」역에 최불암,「방자」역에 나영수,「채봉」역에 조정애 등이다.
또「예그린」과 자매결연을 한「한국무용단」이「방콕」순회 공연에서 돌아와 특별 출연,장고 춤을 벌인다.「예그린」합창단·한국무용단 등 무대출연만 70여명이고 오키스트러는 최창권씨가 지원하는「예그린」「멤버」42명.
지난 1일부더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요즘 서울 시민회관 소 강당에서 연습에「피치」를 올리고 있다.
또「예그린」은 창 단 이후 처음 지방공연으로 서울 공연이 끝난 다음 곧 9일부터 영남·호남지방의 7개 대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살 짜기 읍서 예』는 공연에 앞서 TBC-TV「쇼쇼쇼」무대(26일 하오 8시30분 방영) 에서도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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