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고속버스 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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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3일 오정근 국세청장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고속버스 이용승객이 크게 증가, 지난7월중의 고속버스 총수입은 6월에 비해 0·9%, 8월의 총수입은 7월에 비해 4·7%가 각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13·6%의 증가를 보였던 열차수입은 7월부터 떨어지기 시작, 7월 총수입이 6월에 비해 2·3%, 8월은 7월에 비해 0·5%가 각각 감소했다.
국세청의 통행세 징수실적에 의한 고속버스 수입내용을 보면 지난1월에 전국적으로 1백20대가 운행, 2억1천만 원의 수입을 올린데 비해 8월말 현재는 2백62대가 운행, 5억3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편 고속버스의 대당 하루평균 수입은 6월말 약6만원이던 것이 8월말에는 9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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