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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철새 떼죽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뉴요크=로이터동화】철새인 찌르레기 수천마리가 따뜻한 남쪽을 향하여 새벽 어둠을 뚫고 뉴요크시 상공을 날던 중 높이 4백86m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충돌하여 죽어 떨어지는 통에 뉴요크 시내5번가 일대는 때아닌 새의 비로 대혼란-.
한랭전선의 뉴요크 지방통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자 찌르레기들은 남쪽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다 참변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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