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들로 역학조사반을 파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중앙방역대책위원회는 12일 경남 창녕군에 발생한 「콜레라」에 대한 대책을 논의, 경남 창녕군을 의료진이 포위, 환자를 색출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 위원회는 창령군 인근주민들에게 모두 「콜레라」예방약을 주사한 다음 접종「카드」를 발급, 이 「카드」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창녕군지역의 출입을 금지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교수들로 역학조사반을 편성, 현지에 내려보내기로 했다.
또 현재 앓고있는 환자들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창녕군 인근 육군병원 및 개인병원 등에 격리 수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1백명분의 담요와 「시트」를 내려보냈다.
한편 보사부는 창녕군에 「콜레라」예방약 20만cc 식염수 1천병, 「클로르칼크」「크로람 페니콜」「테트라사이클린」등 「콜레라」약을 긴급 방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