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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한우 닮은 젖소 원유 사용, 영양 많고 풍미 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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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아이배냇 온리12

대부분 사람은 젖소라고 하면 얼룩무늬의 홀스타인(Holstein)종을 쉽게 떠올린다. 최근 홀스타인이 아닌 저지(Jersey) 품종의 젖소 원유로 만든 분유가 출시돼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저지 카우(Jersey Cow)는 홀스타인종과 다르게 한우의 외형에 더 가깝다. 몸무게가 400~500㎏ 정도로 다른 품종의 젖소에 비해 작은 편에 속한다. 먹는 양이 비교적 적게 들기 때문에 탄소배출량이 적어 환경 보전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지 카우가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영국 뉴저지 주의 채널 섬에서다.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품종을 개량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 아직 우리에겐 조금 낯선 품종이지만 낙농업의 역사가 긴 영국·호주·뉴질랜드·일본 등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품종이다.

저지 젖소의 원유는 홀스타인 품종의 우유에 비해 맛이 농후하고 풍미가 진하다. 원유가 황금빛을 띠고 있어 ‘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또한 홀스타인 젖소 우유에 비해 단백질·유지방·칼슘·인·비타민 등이 더 많이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아이배냇은 아이먹거리 순수주의를 선언하며 대한민국 유아식 시장에 나섰다. ‘가장 좋은 유아식은 좋은 원료를 신선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아이배냇 온리12를 발매했다. 아이배냇 온리12는 청정지역 뉴질랜드 목장에서 사계절 자연방목한 저지 젖소의 원유를 사용했다. 집유에서 파우더 제조까지 12시간 이내에 만들어 원유의 신선함과 영양이 그대로 담겼다.

김소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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