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13일하오 5시45분쯤 근덕면교가리 속칭 재동고개 커브길에서 장병들의 부식을 싣고 부대로 가던 육군모부대 제1대대소속 군용트럭(운전사 주정남상병·27)이 운전 부주의로 높이 10m 언덕아래로 굴러떨어져 타고가던 같은부대소속 최승천하사(27)와 근덕면매원리장 김용화씨(56)등 5명이 그 자리에서 죽고 운전병 주장병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육군 제5319부대 부속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사고 트럭은 삼척에서 부식을 받아싣고 부대로 돌아가던중 근덕면사무소 앞길에서 근덕면사무소에서 이동장 회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부대주둔지역 마을이장 및 주민등 민간인 20여명을 태우고 가다 이같은 참사를 낸 것이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최승천하사(27·군인) ▲김용화씨(56·근덕면매원리장) ▲박용운(42·여·근덕면주천리) ▲이화자(29·여·근덕면동막리) ▲김윤옥(43·여·삼척읍사직2구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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