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이 총질 친척 한명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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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10일하오 6시40분쯤 전남강진군도암면신기리 김재주씨집 뒷마당에서 이 마을 김병희씨(34)가 카빈으로 재당질인 김호균씨(37)의 배를 쏘아죽이고 자신도 자기집 부엌에서 식도로 배를 찔러 자살을 기도, 중상을 입고 강진읍 중앙원의에 입원했으나 중태다. 이 총은 김씨가 이날 예비군 사격훈련을 마치고 몰래 갖다 놓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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