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업체 유류·개스화 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올해 무연탄수급계획과 연료현대화계획을 확장, 올해안으로 1만5천53개의 각종 관허업체에대해 1차로 유류 또는 개스로 전환토록하고 앞으로 건평 45평이상의 신축건물과 중산층아파트·관공서·목욕탕등 연료대량소비처에 대해 연료전환을 의무화하도록했다.
양탁식서울시장은 올해 무연탄수급을 위해 9월말까지 90만t의 원탄을 저탄하겠지만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탄파동을 미리 막기위해 연료난을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해안으로 3만8천개의 각종 관허업소가 운도 1만5천53개업체를 유류 또는 개스로 전환하도록 권장하고 신규 관허업소는 물론 현존 목욕탕등도 모두 유류 또는 개스로 전환케한다는 것이다.
올해 안으로 1만5천53개업소가 연료를 전환하면 37만4천t의 연탄이 절약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