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 『노무현 시대의 문턱을 넘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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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노무현 시대의 문턱을 넘다 』 (김종대 지음, 나무와숲, 2010)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기로 한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글쓴이는 김장수 현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이던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인물로 국방전문가다. 대통령, 그리고 이 문제와 관련한 각 주체들이 어떻게 자기 의견을 펴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다. 또 현실에서 다른 의견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토론이 벌어지는지도 볼 수 있다. 정책의 빛과 그늘에 대해 살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시작전통제권 오해와 진실』 (한국국방안보포럼, 플래닛미디어, 2006)

전작권과 관련한 문헌 자료를 잘 모은 책이다. 전작권 환수에 대한 찬성과 반대 쪽 자료를 모두 정리하고, 나중에 반대 쪽 입장으로 정리한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전작권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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