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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안에 [엔진]생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자동차국산화 3개년 계획의 기축부문인 [엔진] 공장 건설계획을 오는 3월15일까지 공모, 71년말안에 국산 [엔진]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6일 상오 이락선 상공부장관은 [엔진]이 가공 및 조립공장은 기아산업을 포함한 기존 4개 자동차 조립공장에 모두 허용하되 [엔진] 주물공장은 1개 공장만 허용키로 결정, 건설주체를 조속히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건설주체 선정의 우선 순위는 ⓛ4사합자 ②4사중택일 ③제3자에게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 등으로 결정했으며 제출될 [엔진] 공장건설 계획심사에 있어서는 ①외국인과의 합작투자를 우선하되 이것이 어려울 때에는 조건이 유리한(년리7%이하, 상환기간l2년 이상) 차관 일 것 ②생산규모가 국제단위(월2만t 기물처리기준)이상이며 잔량에 대한 수출이 보장될 것 ③내자 조달계획이 충실할 것 ④[엔진] 부품에 대한 하청계열화조직이 확립돼 있을 것 ⑤공급가격이 저렴할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공부는 [엔진] 공장 건설 계획 등을 심사하기 위해 가칭 [자동차국산화촉진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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