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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우주인' 이소연, 4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결혼, 사진 이소연 트위터]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35) 박사가 4살 연상의 안과의사와 결혼한다. 31일 오마이뉴스는 이소연씨가 다음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상대는 미국교포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거주중인 안과의사 정재훈(39)씨.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소연은 청첩장을 통해 지인들에게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오마이뉴스가 공개한 이소연의 청첩장에는 “지금까지 기도로 함께 해주시고 염려와 기대로 지켜봐주시던 이 두 사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날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며 “마음으로 함께해주실 사랑이 전해져 두 사람의 앞날을 환히 밝혀줄 축복의 등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는 글귀가 영문과 한글로 적혀있다.

이소연 박사는 2006년 정부가 선발한 우주비행사로 선정된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다. 이후 2008년 4월 8일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지상 350㎞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가 10일간 머물렀다 지구로 귀환했다. 전 세계에서는 475번째, 여성으로는 49번째 우주인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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