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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속에…개나리 방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4일 부산 용두산공원 남쪽 양지바른 곳에 때아닌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이날 부산지방의 기온은 명년에 비해 2도1분이 낮은 영하 3도7분으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이 같은 영하의 추위속에 용두산공원의 남쪽 오르막 길가에 서있는 세그루의 개나리가 활짝피어 「코트」깃을 올리고 가는 아가씨들의 옷차림과는 대조적이었다.
이 꽃은 지난 3, 4월동안 부산지방에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 탓으로 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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