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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녀양 약혼자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5일 인기「탤런트」선우 용녀양(24)의 약혼자 김세명씨(34·한국수력개발사장)와 아남산업 부사장 김계삼씨(49·중구 태평로2가 70)를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4월 사업상 2천1백90만원의 대차관계가 있는 차종률씨(60·성북구 정릉3동 372의40)에게 채권보증조로 아남산업소유인 임야1만1천평(싯가 3천만원)을 차씨앞으로 가등기해준후 차씨의 승낙없이 지난 9월5일 가등기를 말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그의 약혼녀인 선우양과 지난 12일 정오 반도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다 경찰이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구속하려하자 행방을 감추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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