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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7세 고령 레오플드·스토코프스키·아메리컨·심퍼니·오키스트러창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부분의 지휘자가「초대지휘」로 여가를 메우는 80대에 들어서도「레오폴드·스토코프스키」는「아메리컨·심퍼니·오키스트러」를 창설했다.
이제 87세인「스토코프스키」는 공부를 끝내고 일자리를 찾는 음악도들의 요청에 따라「오키스트러」를 창설한 것이다. 『우리의「멤버」는 남자든 여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문제가 아니다. 음악을 사랑하는가, 자기 악기를 사랑하는가, 재능이 있는가하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지난주「아메리컨·심퍼니」는 일요일 하오와 월오일밤 음악회의 여덟 번째「시즌」의 막을 올렸다. 평균 연령34세로, 젊은 연주단인이「오키스트러」는 1백명의 단원중 34명의 여인과 4명의 측인, 4명의 동양인이 포함돼있다.
「스토코프스키」가 선택하는 다른「프로」에서와 마찬가지로 첫날의「프로」도 청중을 즐겁게하고 기량을 완성시키며 연주가의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다. 「스토코프스키」는 연주가를 교육시킨다는 점을 중시하여「례퍼터리」를 짜며, 구미작곡가의 신작의 진열장으로「아메리컨·심퍼니」를 이용한다.
지난주 공연에서는 미국 최초의 국제적 음악가라 할 수 있는 19세기의 작곡가이며「피아니스트」인 「루이스·모로·고초크」의 교향곡 제2번『몬테비데오』를 처음으로「뉴요크」무대에 올렸다. 「심퍼니」라기 보다는 서곡이라고할 이 10분짜리 작품은 미국「콘서트」음악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 초기작가의 작품의 하나다.
올해는「고초크」의 1백주기가 되는 해이기 때문에 「뉴·올리언즈·필하머닉」은 연초에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몬테비데오」의 미국초연을 했고 오는 12월에는「푸에르토리코」에서 제1회「고초크·컴피티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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