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반기 GDP 7.6%↑…증가속도 하락은 정책적 효과

중앙일보

입력

[<북경신보(北京晨報)>] 국가통계국의 1차 결산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GDP가 24조 8,009억 위안(약 4,520조 9,560억 원)으로 동기 대비 7.6% 증가하였고 그 중, 일사분기에 7.7%, 이사분기에 7.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분기 GDP 증가 속도가 일사분기에 비해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통계국의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증가 속도의 하락은 국무원이 주도하는 조절 정책의 결과이다. 금년 들어, 신정부는 구조 조정과 경제 모델 전환 방식을 상당히 중요시하며 정부의 목표를 안정적인 성장, 구조조정, 개혁 추진으로 꼽고 있다. 그 중, 일련의 구조조정 조치 예를 들면, 지속적인 부동산 통제정책이 부단히 강화되었고 또, 공금 소비에 반대하는 8개항의 규정이 음식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과거에 발표되었던 경기부양 정책이 퇴출되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단기 성장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쳤지만 장기적 발전에는 유리하다”라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성장 속도의 하락과 기업 이익이 다소 감소되는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상반기 도시민 소득의 증가 속도는 6.5%에 불과해 GDP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ADVERTISEMENT
ADVERTISEMENT